창작시

강해인이 직접 쓴 시들을 만나보세요

01

어머니의 봄

어머니의 손등은
겨울 논밭처럼 거칠지만
그 손이 얹혀올 때...

2020.03 · 시집 「어머니의 봄」 수록
02

효(孝)

효는 특별한 것이 아니다
아침마다 드리는 안부 한 마디
저녁마다 차리는 따뜻한 밥상...

2021.05 · 효 콘서트 낭송시
03

낙엽 위의 시

낙엽이 지는 것은
죽음이 아니라
새봄을 위한 준비다...

2022.10 · 가을 시낭송 공연
04

빛의 낭송

소리는 빛을 닮았다
어둠 속에서 더 멀리 퍼지고
막힐수록 더 깊이 스민다...

2023.04 · 시집 「빛의 낭송」 수록
05

강은 흐른다

강은 막히면 돌아가고
돌아가다 모이면 바다가 된다
우리의 삶도 그러하다...

2021.08 · 시낭송 공연 낭송
06

아버지의 등

아버지는 늘 등으로 말했다
무거운 짐을 진 등
구부러진 등...

2020.06 · 시집 「어머니의 봄」 수록
07

치유의 시

상처는 아문다
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있지만
사실은 사람이 약이다...

2023.11 · 시집 「빛의 낭송」 수록
08

고향의 봄

고향은 멀어질수록
더 선명해진다
어릴 때 뛰놀던 그 마당...

2022.03 · 시낭송 발표시
09

봄비

봄비는 조용히 온다
떠들지 않고
자랑하지 않고...

2024.04 · 신작시